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중순부터 8월까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전기안전제품 및 화재예방제품을 무료로 교체·설치하는 안전지킴이 활동을 벌였다.
이 사업은 인천보듬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엔 취약계층 75세대에 화재예방제품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물품의 종류와 대상을 늘려 멀티탭, LED등, 액체형소화기, 화재감지기 등을 지원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70세 이상 노인 및 장애인 110여 세대를 직접 방문해 지원 물품들을 교체·설치해 주며 작동법을 설명하고, 저소득층의 안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LED등을 새로 교체한 이 모 노인은 “집안이 어두워서 생활하기가 불편했는데 이제는 밝은 곳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마치 새 삶을 사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신경철 부평2동장은 “찾아가는 안전지킴이 사업으로 폭염에 어르신들의 안부도 살피고 전기안전제품 및 화재예방제품을 교체·설치함으로써 화재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며, 어르신 및 장애인분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협의체 위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재란 부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복지 자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 현안에 적극 대처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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