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이 두 번째 지역 공헌사업을 추진했다.
햇빛조합은 7일 노적산호미마을의 에너지자립활동을 위해 에너지소외계층 10가구의 오래된 백열전등을 LED 전등으로 교체했다.
LED 전등은 햇빛조합이 구매하고 용현동 청년 ‘코 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에 입주한 청년기업 ‘미추홀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이 전문 인력을 지원해 교체했다.
한편 미추홀구는 지난해부터 주민공동체와 시민단체, 지역기업, 유관기관 등과 함께 노적산호미마을에서 에너지자립마을만들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3월 민간 발전소인 미추홀구햇빛발전소 1호기(19.8kw)가 조성돼 운영을 시작했다.
운영주체인 남구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은 발전소 운영 수입을 활용해 주민커뮤니티 시설에 600w 규모의 햇빛발전설비(미추홀햇빛담은 집 1호) 설치를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에너지자립도시 미추홀구 조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햇빛발전소의 추가설립 및 에너지절감활동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민선 7기 핵심공약사항 중 하나인 에너지자립도시 미추홀구를 주민들과 함께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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