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많음 서울 1 °C
로그인 | 회원가입
12월21일sat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경상북도]사과 탄저병, 폭염 지속되다 소나기로 확산 우려
발병된 과일은 즉시 제거하고 예방약제 특별 살포, 제초작업 등 습하지 않도록 관리
등록날짜 [ 2018년08월08일 15시25분 ]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26일째 폭염이 지속되다 지난 6일 국지적으로 소나기가 내리면서 폭염은 한풀 꺾였지만 사과 탄저병이 확산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특히, 지난해 7~8월 잦은 강우로 탄저병 발생이 급증하였지만 올 해에는 폭염으로 인해 발병과율이 0.1% 내외로 병 발생은 현재까지 경미한 수준이지만 일소 피해과에 의한 2차 감염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8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보하고 있으나 대기 불안정으로 강한 소나기성 강수가 올 때가 있을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탄저병은 과실에 병을 일으키기 때문에 수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병으로 초기에는 갈색의 작은 반점을 형성하고 이것이 확대되면서 점차 병반 중앙부가 움푹해지고 원형상의 흑색 곰팡이층이 형성된다.

 

온도가 높고 습도가 높아지면 병무늬 위로 담홍색의 포자로 된 점질물이 흘러나온다.

 

탄저병 병원균 포자는 끈끈한 점액질로 싸여 있으므로 바람에 의한 비산은 불가능하고 빗방울에 의해 비산되어 주변 과실로 빠르게 전염을 일으키고 병든 과일에서 흘러내린 물방울로도 전파된다.

 

탄저병에 걸린 과실은 이미 15~30일 전에 감염된 것이므로 발병을 저지할 수 없고 무엇보다도 발병된 과실은 발견 즉시 제거하는 것이 주변으로 전염되는 것을 막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병든 과실 제거 후 직전 약제 살포일로부터 6~7일 후에 캡탄 수화제, 클로로탈로닐 수화제, 플루아지남 수화제 등을 특별 살포하여 예방한다.

 

또한, 사과원 내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도장지를 제거하는 등 바람이 잘 통하여 습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햇볕을 골고루 잘 들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동균 경북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장은 “사과 탄저병은 8월 하순까지 고온다습할 경우 발생이 많다”며 “방제를 위한 과도한 약제 살포는 오히려 약제 저항성 발달에 우려가 있으므로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올려 0 내려 0
박구재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제주도]여가와 여행이 안전한 제주! 휴가철 안전대책 점검 (2018-08-08 15:31:29)
[경상북도]청년실업 ZERO... 미취업청년 중소기업 입사 본격시동 (2018-08-08 15:23:23)
[전라북도]김관영 도지사, 대통...
[충청남도]다채로운 충남 매력 ...
[충청남도]충남 디스플레이 소...
[세종시]최민호 시장 "시민불안...
[대전시] 지역 경제계와 ‛지역...
[대전시]시립연정국악단 송년음...
[경기도] 건설폐기물 부지 불법...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