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야행 최종 준비상황 점검을 위한 군산시 현장간부회의가 지난 9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월명동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강임준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20여명은 8월 11~12일 양일간 개최되는‘2018 군산야행’개막식장과 테마별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월명동 일원을 둘러보고 추진상황 전반에 대한 막바지 점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군산야행의 총 70여개 프로그램 중 32개 프로그램에 지역예술단체, 동호회, 학생, 자원봉사자 등 710여명의 시민이 함께해 시민 참여형 행사로 추진된다.
또한 근대역사박물관부터 동국사에 이르는 2km의 구간에 LED조명등을 이용한‘빛의 거리’를 조성하고, 근대문화유산을 재현한 11개의 부스를 설치해 볼거리를 강화하는 한편, 총 8개 테마별로 전시・공연・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한여름 밤 군산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지역경기 침체와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과 휴가철을 맞아 군산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번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행사 준비에 만전을 다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군산 야행이 문화재 야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함께 프로그램을 구상하여 시민주도형 문화 콘텐츠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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