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는 2018년 8월 8일(수) 오후 4시부터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피서지내 디지털 성범죄 불법촬영 방지 및 여성폭력 추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최근 전국적으로 불법촬영 및 영상 유포로 인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의 지역안전프로그램인 “탐나(耽羅 )는 안전” 사업을 통하여
공중 화장실 내에 불법촬영 방지 안심스크린을 시범 설치하고 디지털 성범죄 등 여성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및 예방 활동을 협업하기 위한 행정, 경찰, 사법, 여성·아동폭력 피해 보호·지원시설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
** 불법촬영 방지 안심스크린 : 화장실 내에 불법촬영 취약지인 용변 칸의 개방된 하단부를 화장실 이용자가 수동으로 직접 차단할 수 있도록 설치된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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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8일 보라데이를 맞이하여 열린 이날 캠페인에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여성긴급전화1366제주센터(센터장 심화정)를 주관으로 하여 이호동 주민센터, 제주지방경찰청, 서부경찰서,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 등이 연대하여 여성폭력 추방 가두캠페인 및 도민인식개선 홍보활동을 실시하였다. * 보라데이 : 매월 8일 가정폭력예방의 날
특히 화장실 불법촬영 방지를 위해 도내 처음으로 이호테우해수욕장 공중화장실에 설치한 ‘안심스크린’을 홍보하고 경찰과 합동으로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전파탐지기를 이용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점검활동도 이루어졌다.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공원 및 해안변 쉼터 등의 공중화장실 10개소에 불법촬영 방지 안심스크린 50개를 시범 설치하고, 도, 행정시 및 읍면동에서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점검을 하기 위한 전파탐지기 및 렌즈탐지기 80여대를 구입하는 등 지속적인 점검 및 예방 홍보활동을 통하여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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