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도민들이 생활 주변의 사고와 재난을 예방하고 스스로 잘 대처하도록 생활안전지침을 담은 ‘생활안전 길라잡이’ 1천 부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생활안전 길라잡이’는 화재, 승강기, 식중독, 물놀이, 심폐소생술, 교통과 보행안전, 풍수해와 동절기 안전사고, 지진 등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14가지 유형에 대한 예방 및 행동 요령, 이용 안전수칙을 수록했다.
특히 지난해 9월 발생한 규모 5.8의 경주 지진, 지난 9일 발생한 규모 6.5의 중국 쓰촨성 지진 등 한반도와 주변에서 벌생하는 지진에 대한 공포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평소에 익혀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알기 쉽고 자세하게 소개했다.
또한 전남지역 재난안전 체험교육 시설 현황과 이용 방법을 담았으며, 유용한 재난안전 누리집 주소를 붙여 필요한 재난안전 관련 자료는 찾아보도록 했다.
총 62쪽 분량으로, 어린이들도 친근감 있고 알기 쉽도록 만화 형식으로 삽화를 곁들여 제작했다.
전라남도는 지역 재난안전 체험 시설과 시‧군 재난안전 부서, 읍면동 주민센터 등 도민들이 많이 왕래하는 장소에 배부할 계획이다.
책자는 전라남도 누리집(http:www.jeonnam.go.kr/실과 홈페이지-사회재난과 자료실)에서도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한동희 전라남도 사회재난과장은 “도민들이 안전지식을 습득하고 안전을 바로 알고, 폭넓게 이해하는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 생활안전 행복지킴이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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