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로컬푸드 1호점, 옥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난 10일 매장을 증축하여 확장 운영을 시작했다.
옥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소득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농협 자체예산 2억 원을 투자하여 162㎡를 증축함으로써 출하품목 다양화 및 신규 출하 농가를 위한 직매장 공간을 확보했으며, 농민들이 생산한 물품을 직접 선별하고 포장할 수 있는 공간을 추가로 확장함으로써 로컬푸드 출하농가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한다.
직매장에는 출하자 교육을 받은 250여명의 농가가 참여해 옥산면뿐만 아니라 군산시 전역에서 생산되는 과일, 채소, 곡류 등 다양한 신선 농산물 및 가공품, 축산물 등 330여 품목을 판매한다.
옥산농협 관계자는 “옥산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업의 범위를 생산에 한정하지 않고 유통과 소비까지 확장하고 새로운 농업유통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내실을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엽 농산물유통과장은 “옥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확장을 통해 로컬푸드 저변 확대 및 관내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유통시스템을 발굴하여 군산시의 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옥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 및 유통을 위해 2014년 5월 개장한 이후, 지속적으로 생산자를 육성하고 농업인 교육 및 품목 다양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18년 7월까지 로컬푸드 매출액 121억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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