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부평6동에 거주하는 미얀마 난민 아동 7명을 대상으로 8월 11일 영화관람을 가졌다.
이날 영화관람은 재정착 미얀마 난민 학령기 아동들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무더운 여름 더위를 피해 영화 관람을 한 후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소감을 나눴다.
인솔자로 참여한 부평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경희 총무는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곳에서 영화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피서도 할 수 있어 좋았다. 멀리 가지 않고도 충분히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 다음에도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며 난민 아동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의사를 밝혔다.
부평구에는 2018년 7월 말 현재, 16세대 89명의 재정착 미얀마 난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11세대 61명이 부평6동에 거주하고 있다.
부평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이들 재정착 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연간 사업으로 ‘같이의 가치, 즐거운 몰빵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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