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6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7회 2018 친환경유기농 무역박람회에 참가해 전남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촉 활동에 나선다.
친환경유기농 무역박람회는 (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 지자체, 친환경 인증기관, 친환경유기농산물․가공식품 업체 등 전국에서 210여 기관․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친환경농산물품평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또한 할랄엑스포코리아, 귀농·귀촌 체험학습박람회, 서울발효식문화전이 동시에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 공유의 장으로 치러진다.
이번 박람회에서 전라남도는 보성 우리원 등 28개 친환경농업 단체․업체가 참가해 유기농 쌀을 비롯해 지역 특산품인 버섯, 쑥, 단호박, 비파, 모링가 등 120여 품목을 전시․홍보하고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한다.
특히 전남에서 생산한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적극 홍보하고 현장판매는 물론, 친환경농산물 수출을 희망하는 전남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해외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실시해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친환경농업 1번지로서 역할을 다함으로써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남 친환경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농업인 소득 향상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유기농 무역박람회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큰 규모의 유기농 관련 비즈니스 박람회다. 전라남도는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업체가 박람회에 참가해 수도권 소비자에게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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