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8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6,500만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2018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특‧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됐다.
행정안전부 평가 결과, 울산시는 8개 특‧광역시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행정안전부의 기관표창과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 특․광역시 : 최우수(울산, 광주), 우수(부산,대구,인천,대전)
울산시는 재정신속집행 대상액 2조 5,017억원중 66.1%인 1조 6,540억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 목표액 58%보다 8.1% 초과 집행했다.
특히, 일자리 사업에 1,798억원(집행대상의 60.5%), SOC 사업에 506억원(집행대상의 60%)을 집행해 재정투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울산시의 이 같은 성과는, 주력산업 등의 침체로 인한 경기불황에 위기의식을 가지고, 재정투입을 통한 마중물 효과를 거두기 위해 ‘신속집행 추진단’을 2월부터 꾸려, 허언욱 행정부시장 주재로 각 실‧국장 및 관계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뤄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침체된 민간수요를 공공지출로 보완하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노력을 다했다.”면서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제고 뿐 아니라, 이월‧불용사업을 최소화해 재정 운용에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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