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여인태)은 ‘우도 북서쪽 20km 해상에서 화물선 S호와 충돌한 석유제품운반선 H호에 적재되어 있는 기름을 이적 중이고 더 이상 기름유출은 없다.’고 밝혔다.
제주해경 구조대가 오전 10시경 확인결과 선박 파공부위에서 추가적인 기름유출은 더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파공된 것으로 추정되는 탱크에 적재되어 있는 기름에 대해서는 오전 8시 10분경부터 방제정으로 이적 중에 있으며 오전 11시 기준 150톤을 이적했고 탱크 안에 남아있는 약 120의 기름도 이적 중이다.
한편 사고 관련하여 해경 방제정과 경비함정 등 17척과 항공기(헬기) 3대, 민간방제선박 1척이 현장에서 오염범위확인과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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