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명준)는 8월 15일 오후 8시 56분경 부산공동어시장 앞 해상에서 익수자 A씨(남, 63년생)를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A씨는 부산공동어시장 인근 주점에서 음주 후 본선으로 돌아가던 중 실족으로 해상에 추락하자 일행인 같은 배 선원 B씨가 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 해상입수를 통해 A씨를 구조하여 대기 중인 119구급차량에 인계하였다.
구조 당시 A씨는 술에 많이 취한 상태로 건강상태는 양호하였으나 119구조대원 권유로 인근 병원(부산대병원)으로 이송 조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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