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시행하는 2018년도 대기 분야 숙련도시험에서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평가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숙련도 시험은 전국 16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총 150여 기관을 대상으로 굴뚝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시료 채취 분야를 평가한 것이다.
숙련도 시험은 ‘환경 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환경 분야 정도관리 제도의 핵심 분야다. 측정분석기관의 시험검사 능력 향상과 검사 결과에 대한 정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먼지 시료 채취 준비사항, 장치 구성, 누출 확인시험, 채취 과정, 숙련도, 결과 산정 등 6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측정분석기관으로서 검사업무를 할 수 없다.
박귀환 전라남도 대기폐수과장은 “매년 국립환경과학원이 실시하는 평가에서 검사능력을 인정받아 우수 법정검사기관으로서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정확한 시험․검사로 전남지역 대기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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