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4회 한국관상어 산업박람회’에 우리 고유의 멋과 관상적 가치가 뛰어난 토속어류 20종과 수중사진 15점을 출품해 특별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한국관상어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한국관상어 산업박람회는 다양한 관상어를 보고 사료․약품, 수조․용품 판매, 관상어 페인팅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단잉어, 구피, 금붕어, 새우, 베타 등을 대상으로 관상어 품평회도 갖는다.
토속어류 산업화센터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센터에서 직접 종자생산 관리한 각시붕어, 칼납자루, 버들붕어, 쉬리, 꺽지 등을 선보여 관상어로서의 특색있는 아름다움을 뽐내고 산업화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히, 관상어 품평회에는 직접 생산관리하고 있는 비단잉어(대정삼색)를 출품해 자체 사육 기술력을 평가받을 계획이다.
이원열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이번 한국관상어 산업박람회 참가는 토속어류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국내 4천억 원의 관상어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경북=토속 관상어’라는 상징적 인식을 대내외에 확고히 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신품종 개발과 대량생산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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