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16일부터 당하동에 위치한 검단탑병원에서 발급하는 진료영수증에 구급대원의 폭행을 방지하고자 홍보 문구를 삽입해 병원을 찾는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대국민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급대원 폭행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사건이 계속해서 일어남에 따라 구급대원 폭행방지 캠페인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이에 서부소방서와 검단탑병원이 ‘구급대원 폭행방지, 구급대원도 아픕니다’란 문구를 통해 시민들의 공감을 얻어 구급대원들을 보호하고자 한다.
검단탑병원에 따르면 시민들을 돕기 위해 가장먼저 나서는 구급대원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번업무를 함께 하게 됐으며 서부소방서를 도와 앞으로 있을 가두캠페인에도 참여할 의사를 전했다.
김종현 홍보팀장은 “이번 검단탑병원과의 업무 협조가 병원을 찾는 많은 시민분들이 구급대원들도 같은 사람이라는 공감을 통해 상호 존중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홍보업무에 협조해준 검단탑병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여러 소방안전정책을 신선한 방법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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