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 드림스타트는 7월 31일부터 8월 16일까지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클라이밍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외계층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독려하고 사회구성원으로 활동 할 수 있는 적응능력 배양을 위한 체육활동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강사비, 시설사용료와 식비 등을 전액 후원하고, 대한체육회 주최, (사)대한산악연맹 주관으로 관내 클라이밍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클라이밍 일반지식 및 안전교육’과 10미터 등반, 볼더링, 10미터 하강, 8자 매듭연습 등 총 4회에 걸쳐 클라이밍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또한 신체활동이 부족과 자신감 결여 등 어려움이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재미있게 체험하고 즐기며, 성취감과 도전정신을 느낄 수 있는 체육종목을 경험해 체력증진은 물론 집중력 향상, 문제해결 능력 등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롯데월드타워 맨손 등반을 했던 김자인 선수를 보고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클라이밍을 체험해 신기하고, 10미터 등반을 했을 땐 마치 스파이더맨이 된 것 같아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미 활성화된 체육활동이 아닌 색다른 경험인 클라이밍을 통해 아이들의 신체발달은 물론 자신감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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