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많음 서울 14 °C
로그인 | 회원가입
11월02일sat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제주도]봉개동 폐기물 처리시설 내년 10월 31일까지 연장사용
원희룡 지사 “지킬 수 있는 약속으로 행정신뢰 높이겠다”
등록날짜 [ 2018년08월17일 13시49분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가 봉개동쓰레기매립장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김재호, 이하‘주대위’)와 봉개동 폐기물처리시설을 오는 2019년 10월 31일까지 연장 사용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하고 17일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초 봉개동 폐기물처리시설 사용 기한은 지난 5월 31일로 종료됐으나, 동복리에 조성 중인 광역 매립·소각시설 준공 지연에 따라 연장사용이 불가피했다.

 

이에 연장사용 협약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9차례에 걸친 논의 끝에 광역소각장이 준공되는 내년 10월 말까지 연장 사용하는 것으로 협의에 도달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날 “봉개동 주민들이 20여 년 간 많은 희생과 고통을 감내해온 것을 잘 알고 있다. 폐기물처리시설 연장 사용에 합의해준 주대위와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어 “신뢰가 중요하다. 그동안의 진통은 지킬 수 있는 약속을 만드는 과정으로 봐주길 바란다”면서 “봉개동 주민들이 큰 결단을 내려준 만큼 앞으로 도, 행정시와, 실무부서를 잘 통솔해 협약을 맺은 부분에 대한 약속을 잘 지켜 행정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 제주시, 주대위는 폐기물처리시설 이전 시까지 안전적인 폐기물 처리와 함께 봉개동 주민들의 숙원 사업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봉개동 폐기물처리시설 연장 사용에 대한 보상으로 문화·체육 종합복지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며 도시계획 도로, 하수관거 등 미진사업 준공 시점을 2019∼2023년까지 완료하도록 확정했다.

 

주민들의 수익사업인 태양광발전 4MW는 당초 18년 5월말 준공 예정이었으나, 2MW는 9월에 준공할 예정이며 나머지 2MW는 19년 4월까지 준공하는 조건으로 협의했다.

 

제주시 19개동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봉개동 음식물 처리시설로 반입되며, 그 외 읍면지역에서 수거한 음식물 쓰레기의 반입은 탈취설비 등 악취저감 시설 완료 후 주대위와 협의해 반입키로 결정했다.

 

고형연료, 폐목재 반출처리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주대위와 협의해 반입·반출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도에서는 동복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조성을 추진 중이며,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와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조성을 위한 행정 절차와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 중이다.

 

동복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는 광역 매립시설(1단계 35년 사용)과 하루 500톤 규모의 소각시설로 매립장은 내년 2월, 소각장은 내년 10월을 목표로 준공 중이다.

올려 0 내려 0
송형섭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인천서부소방서] 화재현장 소방활동 시민유공자 표창장 수여 (2018-08-17 13:55:04)
[인천부평구] 복지시설, 경로당 등에 냉방비 지원 이어져 (2018-08-17 11:52:37)
[전라북도]전북과 삼성전자, 스...
[전라북도]전북, 세계한인비즈...
[충청남도]도내 생산·어획 수...
[충청남도]내포신도시 인구 4만...
[세종시]'세종상가공실박람회' ...
[충남천안시]외국인 근로자 희...
[대전시] 자운대에서 민관군 화...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