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박봉훈)는 17일 오후 1시 6분경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내리 연화사 인근 매너미고개에서 25인승 버스가 전도됐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청소년캠프를 마치고 귀가하던 교사 및 학생 18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 직후 자력으로 모두 탈출하였다.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었으며 학생 2명이 무릎 등 촬과상을 입어 119구급대에서 응급처치 하였다.
이 버스는 마니산 매너미고개를 넘어 연화사방향 내리막길에서 옆으로 넘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과 경찰은 "매너미고개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 이상으로 핸들을 길 옆으로 꺾었다"는 버스 운전자 이씨(남, 40대)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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