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박봉훈)는 20일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생률 향상을 위해 각 119안전센터 펌뷸런스 운영요원을 대상으로 ‘펌뷸런스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교육내용은 119구급대 1급 응급구조사로부터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 숙달훈련, 교통사고 발생시 대처요령, 외상환자 평가 및 응급처치법 등으로 이뤄졌다.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의 합성어인 펌뷸런스는 구급차 공백이 발생했을 때, 또는 심정지, 교통사고 등 위험지역 구급출동 시 인력부족과 대원안전 미확보로 2차 사고위험 노출 및 이송지연 방지를 목적으로 구급현장에 소방펌프차와 구급차 두 차량을 동시에 출동시켜 신속한 응급처치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강화지역 특성상 구급차의 원거리 병원이송으로 출동 공백이 발생할 때, 펌뷸런스에 의한 신속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구급서비스 만족도가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