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중국 저장성과의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저장성 예술단과 전남도립국악단 합동 무료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공연에선 저장성 전통예술단의 희운백화․패왕별희 무용, 태평소 독주, 서커스 우산놀이, 춤과 고쟁, 저장성이 들려주는 이야기 등 노래가 이어진다. 또 전남도립국악단의 가야금 병창, 신명의 타고, 저장성 예술단과 전남도립국악단의 아리랑 합동 공연이 이뤄진다.
좌석은 선착순으로 사전에 온라인으로 지정할 수 있으며 현장 발권 없이 100% 예약제로 진행된다. 예약은 남도소리울림터 누리집(namdosori.or.kr)에서 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전화(061-285-6928, 981-6677)로 문의하면 된다.
전라남도와 저장성은 1998년 5월 자매결연을 체결해 문화예술, 스포츠,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전남도립국악단이 저장성을 방문해 신춘음악회 순회공연으로 중국에 남도민요, 가야금 병창, 부채춤 등 전통예술을 알리며 문화교류 사절단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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