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여수해양경찰서장에 장인식(張仁植) 총경이 임명됐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장인식(51세, 총경) 제22대 여수해양경찰서장이 20일부로 취임식을 개최하고 전남 동부지역 해양주권 수호와 해상치안 확보를 위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라고 20일 밝혔다.
제22대 여수해양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장 서장은 3층 대강당에서 각 과장ㆍ계장, 함ㆍ정장과 파출소장 등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사를 통해 “국민의 신뢰 회복과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여수해양경찰 구성원 모두가 열과 성의를 다해 한뜻으로 총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장 서장은 “바다 가족의 안전을 위하여 현장 초동 대응 능력 향상, 반듯하고 깨끗한 해양경찰,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해양경찰의 자존감을 높이고 조직의 위상을 바로 세워야 하는 시대적 소명의식을 갖고 일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신임 서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지난 1997년 11월 교수요원(경위) 특채로 해양경찰에 입문하여 해양경찰청 해양항공과장, 군산해양경찰서장,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 해양경찰청 형사과장을 거쳐 서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지난 2017년 8월 부임해 1년여 동안 근무했던 전임 송창훈(59세) 총경은 20일 오전 이임식 후 제주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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