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제19호 태풍「솔릭」의 북상에 따라 오늘(21일)부터 기상특보 해제시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를 안전사고 ‘관심’ 단계에서 ‘주의보’ 단계로 격상 발령한다고 밝혔다.
해경은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과 같은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하거나 우려가 있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를 시행하고 있다.
서귀포해경은 위험 예보기간 중 파출장소 옥외 전광판, 홈페이지 등을 이용한 홍보와 관내 항포구 및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2006년 태풍 「에위니아」가 제주도와 남해안을 관통하여 큰 피해를 끼쳤던 전례가 있던 만큼, 예상경로가 비슷한 태풍「솔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시로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국민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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