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교류도시인 중국 베이하이시, 일본 다카마쓰시의 아름다운 섬을 사진으로 만나보는‘한・중・일 섬 사진전’을 오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군산예술의전당 제2・3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에는 도시별 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이 참여해 섬 전경, 관광지, 주민들의 생활을 사진에 담았으며, 한국 25점, 중국 20점, 일본 20점 등 총 65점을 전시해 많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섬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사진전을 통해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군산의 고군산군도와 중국의 유일무이한 화산섬으로 여러 차례에 걸친 화산 분출과 퇴적작용으로 기이한 경관을 갖고 있는 베이하이시의 웨이저우다오(潿洲岛),
일본의 지중해라 불리며 크고 작은 수많은 섬들로 이루어진 다카마쓰시의 세토내해(瀬戸內海)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중국 베이하이시는 군산시와 같은 기간(8. 30∼9. 4) 동안 사진전을 개최하며, 일본 다카마쓰시는 11월중에 전시할 예정으로 도시 간 상호 전시를 통해 상호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광순 새만금국제협력과장은 “군산시가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문화・예술・스포츠 등 국제 교류의 영역을 확대하고, 시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교류를 구축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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