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홍성남당항대하축제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3일까지 2주간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어패류의 보고인 천수만에서 자라는 남당리 대하는 특유의 매력적인 맛으로 전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으며, 키토산 성분과 단백질,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체내의 노폐물과 불순물을 배출해 미용은 물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혈액순환에도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축제 첫날 18시에 남당항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자 매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맨손 대하잡기 체험’은 살아 있는 대하를 맨손으로 잡아보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초등학생까지는 무료이며, 중학생 이상은 참가비 만 원을 받는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기간동안 양식 1kg 판매는 35,000원, 식당에서 먹는 가격은 45,000원으로 가격을 통일해 판매함으로써 구입가격에 대한 혼란과 불편함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용태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기간동안 친절한 미소와 믿을 수 있는 가격으로 다시 찾고 싶은 남당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축제기간 남당항의 아름다운 낙조와 함께 제철을 맞아 통통하게 살 오른 대하를 맛보시며 축제를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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