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림 서울 15 °C
로그인 | 회원가입
11월02일sat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부산시]일본기업, 인재 찾아 부산행
등록날짜 [ 2018년08월27일 09시03분 ]

25일 오전 부산시청 1층은 정장 차림의 청년들로 가득했다. 부산을 방문해 인재를 구하는 일본 46개 기업의 면접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700여명의 청년들이다. 윤성문(26)씨는 ‘일본 기업은 보통 초기 2년 정도 한국보다 낮은 연봉과 많은 업무량으로 고생을 하지만 그 이후는 대우가 급격히 좋아지는데다 평생직장 개념이 남아있어 도전의 가치가 있다. 전공과는 상관없이 사람을 보고 채용하는 기업이 많은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규모과 내용면에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최고의 포털사이트 야후재팬, 일본 운송의 70% 이상을 점유하는 ‘야마토 운수‘ 등 46개의 우량기업이 참여하였고, 자스닥에 상장된 IT 중견기업 NCD(일본컴퓨터다이나믹스)는 임차주택을 제공하여 눈길을 끌었다. 행사내용도 기업면접 이외에 기업설명회, 일본 취업관련 특강 등으로 구성이 다양해졌다. 특히 주일대사관과 일본기업관계자가 직접 일본 취업환경과 일본기업의 인재상, 취업과정에서의 유의점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전국 대학에서 총 7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25일 1차 그룹면접에서 203명이 합격, 26일 2차 심층면접을 치뤘다. 최종 합격여부는 2주 내에 결정될 예정이다. 특히 대구가톨릭대와 전주대학교 등 타지역에서도 대형전세버스를 마련하여 참석할 만큼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학교 관계자는 ‘이렇게 다수의 해외기업들이 직접 취업박람회에 나와 채용을 진행하는 기회가 굉장히 드물기 때문에 방학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원들이 참석하였다.’라고 전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박람회를 개최하였는데, 일본기업의 인력수요와 우리 청년들의 관심이 맞아떨어져 성과를 낼 수 있었다. 한국 청년 채용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이 일본에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행사의 구성과 규모를 더욱 내실화하여 정례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려 0 내려 0
구자양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부산시]불필요한 경보신호등 철거로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 (2018-08-27 09:05:45)
[충남홍성군] 축산업 가공분야 여성 전문가 양성한다 (2018-08-27 08:56:59)
[전라북도]전북과 삼성전자, 스...
[전라북도]전북, 세계한인비즈...
[충청남도]도내 생산·어획 수...
[충청남도]내포신도시 인구 4만...
[세종시]'세종상가공실박람회' ...
[충남천안시]외국인 근로자 희...
[대전시] 자운대에서 민관군 화...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