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에서는 오늘 오후 2시경 충남 태안군 달산포 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표류하던 김 모씨 등 2명(남 81년생, 인천 거주)을 긴급 구조 했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14시 14분경 충남 태안군 달산포 해수욕장에서 관광객 2명이 튜브를 타고 먼 바다로 떠내려가고 있다고 충남 119경유 태안해경 상황실에 구조를 요청하였다.
구조요청을 접수한 태안해경은 안면파출소 순찰팀과 해경구조대, 인근 경비함정에 상황을 전파하였고, 14시 40분경 안면 파출소 순찰팀과 해경구조대, 민간해양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여 튜브에 타고 있던 김 모씨 등 2명을 구조하였다.
김 모씨 등 2명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지난 19일 태안군내 모든 해수욕장 폐장됨에 따라 안전관리 요원이 근무하지 않고 있어 물놀이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폐장이후 해수욕장에서의 물놀이를 자제 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