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6월 29일부터 8월 26일까지 56일간 실시한 생존수영 체험교실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한강 여의도 ․ 뚝섬 야외수영장에서 해상구조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특공대원 등을 전문 강사로 구성해 생존에 필요한 6가지 방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일평균 2회씩 생존수영 교육을 운영했다.

※ 6가지 방법 : 누워뜨기, 체온유지 및 구조신호 보내기, 물품뜨기, 물품 이용 타인 구조, 인간사슬, 구명뗏목 탑승

특히, 올해 교육 이수자는 총 10,243명으로 2016년부터 교육을 실시한 이후로 처음으로 1만명을 돌파했으며 이중 성인이 약 31%를 차지하는 등 참여 연령층이 점차 확대되고 있고,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교육내용이 좋다는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면서 아이와 부모 또는 친구들과 함께 교육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한강파출소장(경감 이문희)은 “한강 야외수영장에서 실시하는 생존수영 체험교실이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어 기쁘다” 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생존수영 체험교실을 진행해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양경찰서는 수상안전교육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실질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생존수영 교육이 종료된 이후에도 수영장 등 교육시설이 마련된 학교 및 공공기관 요청 시 ‘찾아가는 생존수영 교육’을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