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박봉훈)는 7월 2일부터 8월 27일까지 두 달간 운영해온 119시민수상구조대를 한건의 인명사고도 없이 종료했다고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종료일인 27일 19:00기준으로 인명구조 30건 5명, 환자현장응급처치 44건 44명, 각종 안전계도활동 21건, 심폐소생술 교육 9회 152명, 미아 찾기 2건 및 기타 안전사고 예방활동 54건의 활동을 펼쳤다.
강화소방서는 동막해수욕장·삼산면 민머루해수욕장에서 익수에 의한 사망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유관기관단체(소방, 지자체, 해경, 자원봉사자 등) 상호간 적극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철저한 안전대응 활동의 역할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막바지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간혹 있으나 안전요원들이 철수하였고 가을에 접어들어 많이 차가워진 해수온도로 인하여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오히려 지금과 같은 시기가 더욱 위험할 수 있으니 물에 들어가는 것은 삼가고 위급 상황 시 신속하게 119로 신고해 달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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