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본부는 28일(화) 의성소방서 대회의실에서 도내 18개 소방관서 119구조대원 70여명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상황에서 구조대원들이 적극적인 현장대응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전기자동차 사고 대응 및 구조장비 운용능력 강화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기자동차 보급률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조대원들이 2차 사고에 대비하고 현장활동 시 효율적인 대응법과 구조장비 운용 능력 배양으로 구조현장에서 도민을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고,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방지와 즉각적인 구조장비 사용을 위한 관리방법과 실질적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전기자동차 사고 대응 전문강사 한진G.T.C 신동진 대표를 초빙해 ▲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설명, 식별요령 ▲ 전기차(EV) 구조원리 이해 ▲ 고전압 차단방법, 화재진압 방법 및 안전장비 교육과 구조장비 운용교육으로 중량물작업용 장비, 절단용 장비, 탐색구조용 장비 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병일 경북 소방본부장은 “하이브리드와 전기자동차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현장에서 대응법도 복잡․다양해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전문성과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도민들의 소중한 생명보호와 최고의 구조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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