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오는 9월1일 ‘문학산성 누리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공모 선정 사업인 ‘비류, 문학산에 내일을 품다’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비류가 도읍으로 정한 미추홀이 2018년 새롭게 재탄생했다!’는 컨셉으로 비류가 꿈꾸던 나라의 모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백제와 미추홀의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후 2시 문학산 탐방 트레킹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미추선발대회와 압화잔 만들기, 저포놀이, 보물찾기 등 10여개의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또 전통무예와 국악비보이 퓨전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문학산의 역사적 가치를 알고 지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는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홈페이지(http://www.kocent.co.kr)와 네이버 카페(http://www.cafe.naver.com/withmichuhol)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구 문화예술과(☎ 880-4667) 또는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02-2038-893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문학산 정상에서 개최되는 ‘문학산 역사관’ 개관식과 연계해 진행된다.
문학산 정상에 위치한 역사관은 기존 군부대 막사 1개동(157.71㎡) 내 95.74㎡ 규모로 조성됐다.
문학산의 역사와 문화를 테마로 한 역사관에는 시민들로 구성된 전문 해설사가 배치, 스토리텔링 전시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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