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역사박물관은 올해 상반기 특별기획전 ‘해방공장’展을 9월 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5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8월 26일 종료를 앞두고 있었으나 지역주민들의 전시 연장 요청에 의해 1달여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1945년 해방을 맞이한 부평의 군수공장’이다. 이규원의 자전적 소설 ‘해방공장’을 모티브로 해방 당시 군수기지 부평의 기억을 전시회를 통해 담아냈다.
일제강점기 대규모 군수기지로 변모한 부평, 독립의 서광이 드리워질 무렵, 전격적인 해방을 맞은 ‘당시 부평에 있는 군수공장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행동을 했을까?’에 대한 자료를 전시하게 된다.
박물관 측은 “전시 기간 연장에 따라 더욱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부평의 역사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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