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청소년 해양안전리더 『1318 연안안전지킴이』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1318 연안안전지킴이』는 통영해양경찰서에서 주관하여 통영청소년수련원과, 고성청소년 문화의집과 협조를 얻어 시행하는 청소년 안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연안해역 위험구역 점검체험을 통해 청소년(13세~18세) 해양안전 의식 고취 및 생활화 유도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연안안전사고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시행하고 있다.
또한 연안안전지킴이들은 해양경찰관과 함께 통영시·고성군 연안해역을 다니며 위험성이 높은 방파제, 해안가등에 설치된 위험표지판과 인명구조함을 점검하며 안전에 위해가 되는 요소들을 직접 확인하며,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자원 봉사시간을 인정해 준다.
연안안전지킴이 김 모양(15세, 통영)은“쉽게 지나치고 몰랐던 부분을 경찰관의 설명과 함께 해안가를 다녀보니 안전지킴이라는 책임의식이 느껴지고, 해양안전에 대해 주의를 한번 더 기울려야겠다”고 말하였다.
통영해경 관계자는‘청소년기는 사고를 형성하는데 있어 중요한 시기로, 해양안전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쉽게 다가 갈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안전 문화 정착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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