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본부는 29일(수) 경북농업인회관 회의실에서 119구급상담요원 및 현장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환자 대응 및 처치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점차 다양화되고 전문화 되어가는 현장 구급활동 상황변화에 맞춰 119구급상담요원과 현장구급대원들의 응급의학 지식을 향상시키고, 기초 의료지식 습득을 통해 응급환자에 대한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위해 실시했다.
심화교육으로는 메르스 국가지정 치료병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경주 동국대병원의 최대해 응급의학 교수를 초빙해 감염병 예방 및 대응체계, 감염병 의심환자 처치 요령, 확진환자 현장 대응 시 보호장비 착용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최병일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급증하는 구급수요에 맞춰 119구급상담요원 및 현장구급대원을 대상으로 보다 전문화된 심화과정 교육을 통해 현장 응급처치 및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도민에게 한 단계 높은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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