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늘어나는 전기자동차 수요에 맞춰 내년까지 전기차 충전소를 총 2018기로 확대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지역 전기차 충전소는 2017년까지 설치된 793기에 이어 2018년 605기, 2019년 620기 등 추가 설치하면 총 2018기를 보급하게 된다.
※ 2018년까지 전기자동차 보급 예정 물량 1521대
2018년도까지 예정대로 사업이 추진되면 광주지역 전기자동차 1521대 대비 충전소(1398기) 비율이 92%로, 전기자동차 1대당 충전소가 1대 설치된 셈이다.
전기충전소 불법 주정차와 관련해서는 산업통상자원부 법령(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충전구역에 일반차량이 주차한 경우 단속토록 명시하고 계도기간을 거쳐 과태료 부과 등 벌칙규정을 시행할 예정이다.
광주시도 전기차 충전구역의 불법주정차 단속 계도 기간 전기차 주차구역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지속적으로 충전인프라를 설치해 전기차 이용자의 편리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소 설치 현황과 유·무료, 사용가능 여부 등은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홈페이지(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민간 충전 인프라를 원하는 시설 소유자나 관리자는 환경부 홈페이지(www.me.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한국환경공단에 신청하면 현지 조사를 거쳐 설치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통합콜센터(1661-097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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