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홍주이름 사용 천 년을 맞은 홍성군은 오는 9월 14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홍성역사인물축제 기간 동안 느티나무 묘목 보급 행사, 천년 베이비 사진전, 소망의 천년 등불 행사 등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념행사 준비의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군은 홍성역사인물축제를 방문한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홍주 천년의 의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고려시대부터 고을에 액운이 돌기 전 밤새 울며 미리 경고를 주며 홍주를 지켜온 수호신 느티나무의 새싹을 묘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 묘목들은 천 년 동안 홍주를 수호해 온 느티나무의 힘찬 기운을 담고 약 세 뼘 높이로 자라나 관광객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홍주천년의 해인 2018년에 태어난 ‘천년 베이비’들의 귀엽고 깜찍한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관광객들은 새로운 천 년을 이끌어 나갈 미래의 주역인 홍주천년 베이비 100명의 행복한 모습이 담긴 사진전을 감상하며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축복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홍주읍성과 홍성읍 일원에는 군민들이 직접 소원을 적어 넣은 소망의 천년 등불이 천 년의 도시 홍주를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군민들의 소원이나 소망을 등불에 표현해 역사인물축제기간 중 홍주읍성 연못주위 곳곳에 설치하여 홍주의 밤을 환하게 비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군은 천 년이라는 시간동안 홍주가 배출한 충의 열사들의 명언이나 시, 어록 등을 대형 서예작품화 하여 홍주성 성벽과 성곽내외에 전시해 홍주의 찬란한 역사문화도 함께 알릴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오는 9월 13일 오후 6시 30분에는 홍주읍성 여하정에서 홍주의 천년 역사를 기념하고, 새로운 천년을 축복하는 특별한 음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난장예술단, 장사익, 지선, 현숙, 온앤오프, 오마이걸의 멋진 무대와 다양한 기념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니 많은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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