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주변 노후 LCD형 버스도착안내단말기가 낮에도 잘 보이는 LED형으로 교체된다.
광주광역시는 올 하반기부터 염주체육관과 조선대 등 세계수영대회 경기장 주변 35곳의 버스도착안내단말기를 LED로 교체한다고 30일 밝혔다.
버스도착안내단말기는 버스정류장에 설치돼 버스 도착정보를 실시간 안내해주는 장치로, 광주시에는 정류장 총 2315곳 중 624곳에 설치돼 있다.
특히, 2007년부터 2011년 사이에 설치된 LCD형 단말기는 햇빛 노출에 의한 흑화현상이 나타나 역광일 경우 스크린이 검게 보이는 등 시인성이 매우 낮은 단점이 있다.
한편, 광주시는 2022년까지는 전체 정류소의 50%까지 단말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는 설치비용이 보다 저렴하고 시인성이 뛰어난 절약형 버스도착안내단말기를 도입해 작은 정류소까지 단말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버스도착정보는 핸드폰 어플(모바일 광주), 광주버스운행정보 홈페이지(bus.gwangju.go.kr), ARS 613-5700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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