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소재 새로운 청사에서 청사 이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인천출입국외국인청장, 연수구청장, 옹진군수, 인천해역방위사령관 등 유관기관장 및 정책자문위원 등 내빈 50여명과 해양경찰 직원 및 의경 200여명이 자리를 빛냈으며,
내빈과 직원들은 서로 새로운 터전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업무를 시작하는 인천해양경찰서가 국민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해양 안전과 해상 치안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격려했다.
김평한 인천해양경찰서장은 “인천해양경찰서 이전으로 첫 발걸음을 뗀 오늘, 기쁘기도 하지만 그만큼 더 커진 국민의 관심과 기대에 어깨가 무겁기도 하다”며, “국민의 사랑으로 부활한 해양경찰의 본분을 명심해 더욱더 국민을 섬기고 다가서서 사랑받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인천해양경찰서의 청사 이전을 축하하며,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거친 바람과 파도에 맞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인천해양경찰서 이전을 축하한다”며, “해양도시이자 우리나라 제1의 항구도시 인천에서 국민의 안전과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소임에 최선을 다 해달라”라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주요 내빈의 테이프 커팅식 및 간판석 제막식을 통해 신청사에서 본격적인 인천해양경찰서의 업무 시작을 알렸다.
한편,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016년 (구)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가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하면서 중부지방해양경찰청과 송도청사를 함께 사용해오다,
본청 인천환원 계획에 따라 인천 연수구 옥골로 69(옥련동 93번지) 소재 옛 능허대중학교 건물로 이전을 결정, 지난 27일부터 새로운 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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