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해양수산부의 ‘제3차(2019~2023년) 어촌·어항발전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위해 지역 내 어항에 대한 기초조사를 9월 5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어촌·어항의 발전을 위한 정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어촌의 분포·인구변동의 추이, 어촌의 생활여건의 변화 등을 조사한다.
또한, 어항시설의 변동 등을 분석하기 위해 어항별 어선수, 어획량, 어항부지 내 건축물 현황, 어항 기능 및 편익시설 등도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지역내 지방어항 4개소, 어촌정주어항 10개소, 마을공동어항 11개소 등 총 25개 어항이다.
기초조사 결과는 해양수산부에서 수립하고 있는 제3차(2019~2023년) 어촌·어항발전 기본계획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울산시는 이번조사를 통해 정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어촌뉴딜300’ 계획에 따라 소규모 어항·포구의 시설개선과 맞춤형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 대상지 발굴도 실시해 해양수산부에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3차 어촌어항발전 기본계획 용역이 완료되는 2018년 하반기까지 해양수산부 및 구·군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 내 어촌·어항을 생태·문화·관광·레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관광 명소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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