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북읍은 지난 8월 29일 주민자치위원회 8월 월례회의를, 30일 마을복지사 회의를 개최하는 등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살맛나는 고장을 만들고 있어 화제다.
지난 29일 홍북읍 주민복합지원센터(내포출장소) 회의실에 모인 홍북읍 주민자치위원들은 오는 10월 2일 홍북읍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세부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발표회가 수강생들이 그간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고, 이웃들과 함께 소통하는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30일에는 홍북읍 마을복지사 30여 명이 홍북읍 주민자치센터(구 복지회관)에 모여 그간 마을복지사들의 활동을 점검하고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을 살펴보며 준비한 생활용품을 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신화 마을복지사는 “며칠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의 이야기를 듣고 읍사무소 복지팀에 도움을 요청한 적이 있다. 마을복지사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주민 중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한 번 더 관심을 갖고 살펴보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영만 홍북읍장은 “홍북읍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주민자치위원 여러분과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마을복지사 여러분께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화합하는 홍북읍,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홍북읍을 만들기 위해 관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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