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3일(월) 새벽 경남 통영시 통영항내 어선 1척이 저수심해역에 얹히는 사고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3일(월) 오전 4시 31분경 경남 통영시 통영항내 해저터널 인근 저수심해역을 항해중 통영선적 연안통발어선 A호(1.85톤, 승선원1명)가 얹혀, 이를 발견한 행인이 통영해경으로 신고하였다.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구조대 및 통영파출소를 현장으로 보내였으며,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선장 김모씨(68세)를 구조 후 음주측정 및 침수 등 추가 위험 사항을 확인하였다.
사고 선박 A호는 현재 확인된 피해사항은 없으며, 선체가 우현으로 약 30도 기울어져 있는 상태이다. 오늘 오후 2시경 만조시간에 맞춰 이초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A호는 이날 오전 4시 16분경 통영항에서 출항하여 조업차 이동중 얹히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선장은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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