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기후변화로 연중 산불 위험이 상존함에 따라 법정 산불조심기간 외에 선제적인 산불대비태세 구축과 산림보호 활동을 병행 추진하기 위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9월부터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8월 29일 선발된 32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은 모두 우수한 체력과 산불 관련 지식을 겸비하여 산불예방 사업을 원만히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9월 3일부터 12월 21일까지 총 110일간 홍성군의 산림을 산불로부터 완벽하게 보호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튼튼하게 지키는 “산림 수호천사”로서의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도래 전, 산불 발생 시 완벽한 초동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의 전문적인 교육과 동시에 자체 기계화 산불진화훈련의 강화로 산림재해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산림 취약지 별로 산불방지 홍보물(깃발, 현수막 등)을 점검해 산불예방관리를 강화하고 군민들의 경각심을 유도하고자 한다.
군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산림인접지역에서의 불법소각행위 및 등산객의 인화물질 소지 금지 운동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하며, 특히 추석을 맞이하여 성묘객의 부주의한 소각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민의 산불예방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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