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형식적이고 행사 위주였던 기존 간부회의 방식을 대폭 개선하고 나섰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민선7기 출범 후 단행한 국 체제의 조직개편에 맞춰 간부회의를 군정 정책 결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식으로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방식 개편은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조직문화를 기존 수직적 관계에서 수평적 관계로 전환하라는 유천호 군수의 특별지시로 시행하게 됐다.
군은 매주 개최하던 간부회의는 앞으로 매월 첫째와 셋째 주에 실시하고,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효율적인 군정 운영을 위한 생산적인 회의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둘째와 넷째주에는 국별 간담회를 도입해 일방적인 보고방식의 회의에서 벗어나 토론‧공유 중심의 내실 있는 양방향 소통방식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유천호 군수는 “‘함께 만들어요! 풍요로운 강화!’라는 군정목표에 맞게 형식적이고 권위적인 업무방식에서 탈피할 필요가 있다”며 “지속적으로 조직의 효율성을 높여 군민과의 소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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