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여름 성수기 해수욕장의 안전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인력과 장비를 포함한 해상구조대를 주요 해수욕장에 지원해 4년 연속 인명사고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 만들기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인천해양경찰서는 관내 해수욕객이 가장 많이 찾는 을왕, 왕산, 십리포 해수욕장에 거점형 해상구조대를 운용, 수상오토바이 등 8대의 인명구조 장비와 해상구조대원 24명을 투입해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적극 지원했다.
또한, 2014년 해수욕장법이 제정된 이후 해수욕장 관리청인 지자체 주도의 안전관리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정비하고 안전지원반 운영 및 해수욕장 안전관리 노하우 전수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 컨설팅을 실시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결과를 이뤄내는데 기여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올해도 해수욕장 관리청인 지자체를 적극 지원하고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4년 연속 인명피해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드는데 기여했다” 라며, “인천해경은 국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인천 바다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