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4일(화) 오후 15시 21분경 인천북항터널 인천방향 도로상에서 화물차 전복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운전자 고 모씨(남, 47세)를 신속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현장 도착 당시 화물차량이 터널내 피난연결통로 벽과 충돌한 후 전복, 차량이 심하게 파손되었고 차량 운전자(고 모씨, 남, 47세)는 운전석에 다리가 끼어 나오지 못하고 고통을 호소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119구조대원은 구조장비를 이용 차량문을 개방하고 요구조자를 차량 밖으로 구조해 119구급대에 인계했으며 경추고정 및 무릎 부위 지혈과 부목고정 등 응급처치하여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또한 차량에서 유출된 차량오일 및 적재물 제거 등 안전조치 통해 2차 사고를 방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교통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평상시 안전거리 확보와 규정속도를 준수해 안전운전을 생활화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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