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관교동 행정복지센터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활용한 상시 신고체계 ‘관교동1004’를 운영한다.
관교동1004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기획돼 운영되고 있다.
카카오톡 검색창에 관교동1004를 검색, 친구로 추가한 뒤 1대1 대화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알려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도움이 요청되면 관교동 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자가 실시간 상담과 현장 방문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관교동1004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의 1대1 대화 기능과 SNS상 익명성을 보장한 시스템으로 누구나 24시간 어려운 이웃을 알릴 수 있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효과적으로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명 관교동장은 “관교동1004와 함께 자살 고위험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온·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해 위기가구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복지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시범운영을 시작한 관교동1004는 9월1일 정식 개설돼 운영중에 있다.
현재 120여명이 친구로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500여명의 친구를 추가로 참여시켜 빈틈없는 사각지대 발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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