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5일 오후 12시 06분경 오류동에 위치한 미래금속 집진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압했다고 밝혔다.
서부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인근 공장에서 건물 외부에 설치된 집진기 내부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해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차량 15대와 소방대원 45명이 출동해 화재발생 21분만에 완전 진화했다.
화재는 금속가공 중 로에서 불티유입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나 자세한 원인은 조사중이다
이날 화재로 인해 집진기 내부 백필터 등의 소실로 약 1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다.
서부소방서 화재조사관에 따르면 “집진기 내부는 폭염으로 평소 온도가 높아 조그만 불티에도 화재가 발생, 폭발할 수 있으며, 화재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 주셔야 대형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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