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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허 시장, 소상공인·자영업자 살리기 전 기관 총력 지시
4일 확대간부회의서 내년 고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 기관 조직혁신 등 주문
등록날짜 [ 2018년09월06일 09시53분 ]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이 중소업체와 자영업자 살리기에 관내 모든 기관이 솔선수범할 것을 강력 주문했다.
 

허 시장은 4일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에서 열린 9월 확대간부회의에서 “특별한 기술제품이 아닌 모든 구매 가능한 것은 지역에서 구매, 선순환구조를 만드는데 시가 앞장서야 한다”며 “시와 자치구, 공사공단 등 모든 기관이 지역 중소업체와 자영업자에게 힘이 될 구매전략을 세우고 바로 실천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허 시장은 “지역에서 이뤄지는 공사 및 사업에 지역 업체 참여율을 높이도록 보다 강력한 방법을 마련하라”며 “지역경제 개선이 구체적 수치로 나타나도록 우리 모두가 총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허 시장은 관내 모든 기관이 조직혁신으로 대시민서비스를 향상시킬 것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각 기관은 자기 역량을 진단하고 조직혁신 방안을 마련하라”며 “더 높은 신뢰를 위한 투명성과 공명성, 합리성을 확보하고 보다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이날 허 시장은 주요 복지공약인 고등학교 무상급식 확대를 내년에 바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허 시장은 “우리시가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학교 무상급식을 고등학교까지 넓히려고 하는데, 시교육청이 이에 대한 계획을 갖고 있어 빠른 시행이 가능해졌다”며 “내년부터 전면 시행될 수 있게 준비하고, 더불어 교복지원사업도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이밖에 이날 허 시장은 시민중심의 시정홍보, 공인으로서의 공직자 역할 인식, 부서 간 협력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역 균형발전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확대간부회의를 옛 충남도청에서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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