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이 5일 오후 민선7기 공사․공단 초도방문의 세 번째 일정으로 대전도시철도공사를 찾았다.
허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 도시철도공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고 강조하고 2006년 도시철도 개통이후 대전시민의 대중교통을 책임지는 시민의 발로서 지금까지 무사고 안전운행 달성 노력 등에 대해 격려했다.
또한, 민선7기 동안 도시철도 2호선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이 동시에 맞물려서 추진돼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성공적으로 건설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와 공사 간 소통과 협업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시와 공사 간 소통과 협업은 곧 공직사회의 개방성, 일의 효율성, 조직의 소통구조 및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이는 곧 청렴구조로 나아가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정규직의 비정규직 전환은 중요한 국가적 책무인 만큼 고용개선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며 “공사에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인재 채용 등을 통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김민기 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시민이 안전한 도시철도 구현, 시민이 행복한 힐링 도시철도 구현, 경영 효율 증대로 재무 건전성 강화, 열린 혁신으로 생동감 있는 조직 구현 순으로 업무보고 한 뒤 시설 등 노후화로 안전투자 부분 예산 지원 및 충청권 광역철도건설에 따른 환승체계 구축을 위한 용두역 건설 참여를 건의했다.
이에 허 시장은 건의사항을 관계부서가 적극 검토해 반영할 것을 약속하고 시민의 공공기관으로 거듭나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한편, 민선7기 공사․공단 초도방문은 지난달 20일(오후 2시) 도시공사, 24일(오후3시) 마케팅공사에 이어 이날 도시철도공사(오후 3시30분)와 이달 19일(오후2시) 시설관리공단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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