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심곡 시민의강에 ‘물길 따라 공원 속 미니책방’ 3개소를 조성해 9월 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문학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생활 속 독서공간을 제공하고자 원천공원~호수공원 둘레길 등 상동 시민의강 수변과 공원에 미니책방 9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미니책방은 주기적인 신간도서 비치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도서기증을 통해 산책길 독서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번에 심곡 시민의강을 따라 조성한 미니책방은 물광장, 부천시민학습원 앞마당, 봄비공원 등 총 3개소다. 소설, 수필 등 문학 및 인문학, 아동도서 등 다양한 책과 도서관 및 시정홍보물을 비치했으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혜정 상동도서관장은 “미니책방별로 부천의 문인을 소개해 우리 시의 훌륭한 문인들과 창의도시 부천을 알릴 기회로 활용하고 있으며, 책 읽는 문화도시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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