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6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광주시 선수단을 초청해 환영식을 개최했다.
광주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 17개 종목에 36명이 출전해 여자 100m 허들에서 광주시청 정혜림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금 7개, 은 4개, 동 2개로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이번 대회에서 수확한 금 49개 중 15%를 광주시 선수단이 획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 우리나라는 종합 3위에 랭크, 총 177개(금 49, 은 58, 동 70) 메달 획득
이날 행사에는 육상 정혜림 선수를 비롯해 근대5종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광주시청 전웅태 선수, 자전거에서 2관왕을 차지한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주미 선수, 펜싱 에페 개인전 금메달 서구청 강영미 선수 등 23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함께 했다.
환영행사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는 금메달 300만원, 은메달 200만원, 동메달 10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하고, 미입상자에게는 5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했다.
이 자리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아시안게임 메달을 획득해 한국의 위상과 광주의 명예를 드높여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광주시는 앞으로 광주시체육회와 함께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선수들에게 2008년 국회의원 재임시절 저술한 ‘초일류국가의 도전’ 중 실패를 딛고 성공한 선수 사례를 소개하며 “이번 대회에서 본인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거나 원하는 성적을 거두지 못한 선수들은 좋은 경험을 토대로 다음 대회에서 성과를 낼 수 있으니 너무 좌절하거나 낙담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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